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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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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작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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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Otter

살면서 가장 많이 본 나무는 플라타너스겠지.

늘 보는 나무이니 그려보는 것이

도리(?)인 듯하여 시도했다.

너무 흔해서일까.

태풍 때마다 뽑히고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어서일까.

책보다 커서 책갈피로 쓰지 못하는 낭만 없는 낙엽 때문일까.

여하간 플라타너스가 아닌 다른 나무가

우리 동네 가로수라면 어떨까 늘 궁금했다.

생장이 빠르고 공해에 강해서

60년대부터 가로수로 많이 식재되었는데,

뿌리가 얕게 자라는 데다 수명이 다 된 것들이 많아져

자꾸 쓰러지는 거라고 한다.

버즘나무라고도 하는데 난 싫고

플라타너스라고 부를 거다.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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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작노트

수달 귀엽지.

귀엽지만 민물 생태계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다.

귀여운데다 천연기념물 330호라 수렵을 금하고 있기 때문에

횟집 활어를 훔쳐가도 혼을 내줄 수가 없다.

(그런 뉴스가 있었다)

한국에서는 개인이 키울 수 없지만

수달과 함께 사는 해외 거주 유튜버들의 채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해달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달과 해달을 구분할 때 내가 눈여겨 보는 특징은 코.

해달의 코는 위를 향하는 삼각형 모양이다.

수달은 전세계에 넓게 서식하지만 해달은 태평양 알루샨 열도에서만 볼 수 있다.

귀여움을 남다르게 표현할 방법이 있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수염마다 색을 다르게 칠해보았는데 괜찮은 것 같다.